검색결과696건
연예일반

‘♥정준호’ 이하정, 백내장 수술 고백…“그냥 두면 급격히 안 좋을 거라고”

배우 정준호의 아내 방송인 이하정이 백내장 수술을 고백했다.이하정은 16일 자신의 SNS에 “오늘 왼쪽 눈까지 수술받으면 휴대전화 사용은 며칠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앞서 이하정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백내장 초기”라며 “20년 전 라식 수술을 했는데 워낙 고도 근시인데다 방송 조명이 너무 강하다. 약한 눈에 조명을 직접적으로 받으니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더라”라고 말했다.이어 “나이 드니까 안구 건조증이 와 너무 괴로웠다. 심지어 노안까지 오는 나이가 되니까 힘들더라. 그래서 안과 검진을 갔는데 백내장 초기라는 진단이 내려졌다”며 “이걸 그냥 두면 급격히 안 좋을 거라더라. 그래서 (수술을) 빨리 해야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이하정은 지난 15일 오른쪽 눈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이하정은 “수술 잘 마치고 쉬고 있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한편 이하정은 지난 2011년 정준호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6 14:28
연예일반

[왓IS] “대치동 수학강사, 나보다 잘 벌어” ‘재혼’ 류시원 “아내와 19살 차” 최초 공개

배우 류시원이 부인과의 19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고 최초 공개했다. 올해 52살인 류시원은 지난 2020년 서울 대치동 수학 강사와 재혼했다. 지난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이하 ‘정신업쇼’)에 출연해 신현준이 “SNS 팔로우를 하는데 제수씨랑 진짜 너무 달콤하게 지내더라”고 언급하자 류시원은 “여기에서 나이를 처음 공개하겠다. 정식으로 밝힌 적이 없다. 사람들이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조심스럽게 좋은 사람을 만났고, 이 친구에게 피해가 가는 게 싫어서 비공개로 했는데 ‘2살 차이다’, ‘6살 차이다’라는 기사가 잘못 나더라”며 “아내와 19살 차이가 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들이 놀라워 하며 “축하드린다”고 말하자, 류시원은 “감사하다”고 쑥스럽게 답했다. 앞서 류시원은 지난해 7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게스트로 출연해 부인에 대해 전한 바 있다. 당시에도 “잠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인생에서 소중한 결정도 했다”며 “혹시 너무 공개되면 (아내에게) 상처가 될 것 같아 (공개하지 않았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류시원은 “대치동에서 수학을 가르친다”며 허영만이 “잘나가는 강사는 돈을 많이 번다”고 하자, “잘 번다. 요즘은 저보다 잘 버는 것 같다”고 웃기도 했다. 류시원은 당시 나이 차이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는데 “장인어른은 ‘네가 좋다면 아빠는 오케이’였는데 장모님은 (나이 차이에) 처음엔 걱정을 많이 하셨다. 아내가 외동딸이라서 더 그런 것 같다”며 “지금은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류시원은 ‘정신업쇼’에서 자신의 나이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또 류시원은 “올해 데뷔 30년이 됐다. 거의 다 후배이거나 저보다 한참 밑이다”라며 “나이 드는 게 싫지 않다. 그런데 50대는 확 다르다. 20대 때는 혈기왕성했는데 30대는 이제는 어리지 않다는 생각에 좋았다. 그런데 4자가 붙으면서 ‘남자는 40대부터다’라는 생각을 했고 좀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40대 후반에 좋은 인연을 맺었다”고 부인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6 13:50
연예일반

‘재혼’ 류시원, 부인과 나이차 최초 공개 “19살 연하” (‘정신업쇼’) [종합]

배우 류시원이 부인과 19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고 최초 공개했다. 류시원은 지난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에 출연해 신현준이 “SNS 팔로우를 하는데 제수씨랑 진짜 너무 달콤하게 지내더라”고 언급하자 류시원은 “나이를 처음 공개하겠다. 정식으로 밝힌 적이 없다. 사람들이 모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심스럽게 좋은 사람을 만났고, 이 친구에게 피해가 가는 게 싫어서 비공개했는데 기사가 잘못 나더라”며 “아내와 19살 차이가 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류시원은 지난 2020년 재혼했다. 또 류시원은 “올해 데뷔 30년이 됐다. 거의 다 후배이거나 저보다 한참 밑이다”라며 “나이 드는 게 싫지 않다. 그런데 50대는 확 다르다. 20대 때는 혈기왕성했는데 30대는 이제는 어리지 않다는 생각에 좋았다. 그런데 4자가 붙으면서 ‘남자는 40대부터다’라는 생각을 했고 좀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40대 후반에 좋은 인연을 맺었다”고 부인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또 “일본 데뷔는 20주년이더라. 굉장히 오랫동안 했더라”라며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칭에 “’프린스’를 제가 지은 게 아니라 한국 팬클럽 이름이 ‘프린스’였다”고 웃었다. 이어 “’왜 프린스이냐’고 했더니 귀티가 나고 왕자 같다고 하더라”고 겸연쩍게 웃으며 “일본 팬클럽 이름을 지을 때도 ‘프린스’가 붙었다”고 설명했다. 류시원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렸는데 일본 도쿄에 위치한 건물이 류시원 소유라는 소문에 대해선 “도쿄에서 가장 땅값이 비쌌던 곳이 롯폰기인데 그곳에 ‘KPR’이라는 빌딩이 있고 ‘KPR’이 ‘코리아 프린스 류시원’(Korea Prince Ryu siwon)의 약자”라며 “내 거가 아니다. 한번도 내 것이라고 말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일본에서 활동을 하려면 일본 회사와 계약해야 하는데 (그 회사가) 저를 너무 좋아해줘서 부탁한 게 아닌데도 ‘KPR’이라는 이름으로 세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6 10:26
연예일반

[TVis] 김수로 “연극 ‘아트’ 대출받아서 프로듀싱.. 돈이 없다” (돌싱포맨)

배우 김수로가 현재 공연 중인 연극 ‘아트’ 홍보에 나섰다.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김수로, 성훈, 박은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성훈은 김수로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면 얼마든지 웃길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진취적이고 건설적인 이야기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수로는 입담의 원천이 ‘신문’이라고 밝히며 요즘 탁재훈의 입담에 감탄한다고 이야기했다.현재 배우이자 14년 때 연극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김수로. 그는 ‘투머치 감투의 제왕’이라고 소개되며 또 다른 감투의 제왕 배우 정준호와 비교됐다. 김수로는 “(정준호는) 돈이 많고, 저는 돈이 없고 다 대출이다”며 “’아트’도 대출받아서 한다. 좋아서 하는 거다”고 이야기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5 23:01
연예일반

‘이하늬 바톤터치’ 김남주, ‘원더풀 월드’로 컴백…’26세차’ 차은우와 투샷 [IS포커스]

배우 김남주가 6년 만에 돌아온다. 최근 종영한 ‘밤에 피는 꽃’의 주연 배우 이하늬와 바톤터치하며,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를 선보인다. 지난해부터 방송가에서 여풍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가, ‘밤에 피는 꽃’은 MBC 금토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이 기세를 몰아 ‘시청률의 여왕’ 김남주가 또 한번 히트작을 탄생시킬지 관심이 쏠린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김남주가 원톱 주연을 맡는다. 오는 1일 첫발을 내딛는다. 드라마 ‘트레이서1, 2’, ‘보이스2’를 통해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 받은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 등에서 탁월한 필력과 쫀쫀한 전개를 선보인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무엇보다 ‘원더풀 월드’는 높은 인기를 구가한 JTBC ‘미스티’ 이후 김남주의 복귀작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받았다. 김남주는 ‘원더풀 월드’에서 연기하는 은수현은 극단의 상황을 오가는 인물이다. 극중 수현은 심리학과 교수이며 작가로도 성공해 완벽한 가정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만, 어린 아들을 잃고 살인범을 직접 처단하며 인생이 180도 바뀌는 운명에 처한다. 김남주는 주로 화려한 캐릭터를 선보인 전작들과 달리 ‘원더풀 월드’에서는 진한 모성애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실제 배우 김승우와 결혼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김남주는 ‘원더풀 월드’ 출연 계기로도 모성애를 꼽았다. 김남주는 “수현을 준비하면서 오로지 엄마의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며 “매 장면 그 순간에만 몰입하려고 애썼다. 그 상황이 현실이 아님에 감사하며 촬영할 때는 오로지 은수현의 감정만을 따라가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일찍이 공개된 캐릭터 영상에서 한 손에 꼭 쥔 아이의 운동화, 피범벅이 된 작은 손, 길 한 켠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서 오열하는 모습과 죄수복을 입고 있거나 펑펑 내리는 눈 속에 홀로 앉아 묵묵히 인생의 무게를 감내하는 상반된 장면은 김남주의 믿고 보는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김남주는 명실상부 흥행 보증수표다. ‘미스티’를 포함해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역전의 여왕’, ‘내조의 여왕’ 등을 성공시키며 ‘흥행퀸’으로 우뚝 섰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여성 원톱으로서 존재감을 과시해왔는데, ‘원더풀 월드’에서도 실제 26세의 차이가 나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이끌며 극을 완성해나갈 예정이다. 차은우는 범죄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아픔이 있는 권선율 역할로, 김남주와 차은우는 서로의 삶에 얽히고 설키며 연대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김남주는 그간 다양한 캐릭터로 배우 지진희, 유준상, 정준호 등 상대 배우들과 높은 케미스트리를 발산한 터라, 차은우와의 연기 호흡도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아들을 위해 살인자를 직접 처단하는 수현이라는 파격적인 캐릭터가 김남주의 연기와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또 “김남주와 차은우의 만남은 극을 관통하는 미스터리의 포문이 열리는 시작점이기도 하다. 묵직한 여운과 숨막히는 긴장감 모두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2 06:00
연예일반

故김수용 감독 오늘(5일) 발인… 영원히 하늘로

고(故) 김수용 감독이 영원히 하늘로 떠난다.고 김수용 감독의 발인이 5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고 김수용 감독은 지난 1958년 영화 ‘공처가’로 데뷔, 이후 ‘저 하늘에도 슬픔이’, ‘갯마을’, ‘안개’, ‘산불’ 등 굵직한 작품을 연출한 인물로 지난 3일 세상을 떠났다.고인의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졌다.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영화인들이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 아들 김석화 씨를 비롯해 정지영 감독, 이장호 감독, 배우 안성기, 장미희가 장례위원장을 맡았으며,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임권택 감독, 배우 김민희, 김혜자, 박근형, 손숙, 신영균, 엄앵란, 이순재 등이 장례 고문으로 이름을 올렸다.뿐만 아니라 강대영, 강승아, 강우석, 김선아, 김성수, 김혜수, 류승완, 문성근, 문소리, 박찬욱, 봉준호, 송강호, 윤제균, 이병헌, 이성민, 이영애, 이정재, 이준익, 이창동, 이혜영, 전도연, 정준호, 정진영, 최민식, 한지일, 황정민 등 영화계 선후배들이 장례위원으로 함께했다.고인의 대표작인 ‘저 하늘에도 슬픔이’는 1960년대 최고의 흥행작으로 손꼽힌다. 당시 대만 등으로 수출돼 해외에서도 주목받았을 정도다. 그는 감독으로 활동하는 약 40년 동안 109편의 영화를 연출했으며, 1980년대부터는 대학교 교단에 섰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 등도 역임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5 06:00
연예일반

김수용 감독 장례 영화인장으로…박찬욱·봉준호·송강호·이정재 장례위원 [종합]

3일 별세한 김수용 감독의 장례가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김수용 감독과 인연을 맺었던 영화인들은 장례위원회를 구성, 김수용 감독의 장례를 영화인장으로 치른다.장례위원장은 김수용 감독의 아들 김석화 씨를 비롯해 정지영 감독, 이장호 감독, 배우 안성기, 장미희가 맡았다. 장례 고문으로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임권택 감독, 배우 김민희, 김혜자, 박근형, 손숙, 신영균, 엄앵란, 이순재 등이 이름을 올렸다.강대영, 강승아, 강우석, 김선아, 김성수, 김혜수, 류승완, 문성근, 문소리, 박찬욱, 봉준호, 송강호, 윤제균, 이병헌, 이성민, 이영애, 이정재, 이준익, 이창동, 이혜영, 전도연, 정준호, 정진영, 최민식, 한지일, 황정민 등 영화계 선후배들이 장례위원으로 함께한다.김수용 감독은 지난 1958년 ‘공처가’로 데뷔했다. 이후 ‘저 하늘에도 슬픔이’, ‘갯마을’, ‘안개’, ‘산불’ 등을 잇달아 내놓으며 1960년대 한국 영화를 이끌었다. 특히 ‘저 하늘에도 슬픔이’는 1960년대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히며 당시 대만 등으로 수출돼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김수용 감독은 마지막 작품인 ‘침향’에 이르기까지 약 40년 동안 109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지난 1967년 한 해에만 10편을 선보이기도 했다.1980년대부터는 대학교에서 영화를 가르치며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을 지냈다.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 발인은 오는 5일 오후 1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1차), 모란공원(2차)이다. 02-2072-2020.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03 16:49
드라마

정준호 “문화는 국가 경쟁력...문화가 강해야 국가도 강해져”(원아시아포럼)

배우 정준호와 중국 루즈벨트 클럽 차이나의 팀체 회장, 한국에서 활동 중인 방송인 후지모토 사오리가 문화와 경제에 있어 한·중·일 3국의 협력과 시너지를 강조했다. 이들 3인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아시아리더스클럽, 동아시아문화센터 주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 협찬으로 열린 제1회 ‘원 아시아 포럼’에 연사로 나서 ‘한·중·일 3국의 화합을 통한 아시아의 협력과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원 아시아 포럼’은 정치적 아젠다를 기반으로 하는 한·중·일 3국의 미래 세대가 문화와 대화를 통한 평화와 협력의 메시지를 발산함으로써 경제·문화 화합의 씨앗을 심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편집자 주>“문화는 국가 경쟁력입니다. 문화가 강해져야 국가도 강해집니다.”배우 겸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정준호는 대중문화가 갖는 힘과 영향력에 대해 이 같이 목소리를 높였다.정준호는 ‘원 아시아 포럼’에서 ‘문화적 접근을 통한 한·중·일 및 아시아의 협력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정준호 강연 시작과 동시에 ‘문화’라는 의미에 대해 다시금 되새겨봤다고 밝혔다.정준호는 “사회가 그릇이면 문화는 그릇에 담긴 음식이다. 음식 맛도 중요하지만 멋과 향기, 개성 담긴 문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인류가 산업화로 발전하면서 문화는 미적 가치와 삶의 질을 높이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 분야가 됐다”고 바라봤다.정준호는 문화의 영향력을 높게 평했다. 정준호는 “문화는 자신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이웃의 사랑을 회복시키는 역할도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정준호는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넘을 수 있는 것이 문화”라며 문화 실크로드의 중심에서 동아시아의 역할과 문화의 나눔, 공유 그리고 개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정준호는 “문화를 통해 한국, 중국, 일본이 하나가 되길 바란다”며 “3국이 공동 창작사업 및 명작 중심의 변역 사업을 모색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각 국가 간 믿음, 사랑, 배려가 있다면 못해낼 게 없다고 본다”고 힘줘 말했다. 정준호는 또 분열과 대립에서 벗어나 서로간 콘텐츠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융합해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국의 ‘앞으로 나아가려는 역동성’, 중국의 ‘오랜 역사’, 일본의 ‘특유의 예술이 담긴 고전적 문화’를 예로 들어 3개국의 문화적 화합을 통한 시너지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정준호는 3개국의 복합 문화가 구체적 발전이 이뤄지려면 실질적인 실천이 가능한 만남의 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한·중·일 3국의 민간 기업이 중심이 된 ‘문화교류의 날’이 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 실행 사안에 대해 ‘문화교류 촉진을 위한 공동 포럼 개최’, ‘사회공헌 및 공익활동 확대’를 곁들였다. 끝으로 정준호는 “무한한 상상력, 도전, 창조가 비빔밥같이 잘 버무려지면 3개국의 탁월한 새 문화가 탄생될거라 기대한다”고 전망했다.정준호는 1995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많은 히트작을 남겼다. 현재 배우로서뿐 아니라 사업가로도 활동 중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7 06:00
드라마

‘원 아시아 포럼’ 정준호→사오리, 한·중·일 미래 발전에 ‘이해와 화합’을 외치다 [종합]

‘이해’와 ‘화합’이 전부였다. 한국·중국·일본 동아시아의 세계화를 두고 ‘원아시아포럼’ 연사들은 이 단어들을 쉴새 없이 전달, 입을 모았다. 그만큼 동아시아 세 국가에게 반드시 필요한 키워드였다. 23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KG타워에서는 ‘제 1회 원 아시아 포럼2023’(이하 ‘원 아시아 포럼’)이 개최됐다.‘원 아시아 포럼’ 주최는 아시아리더스클럽으로 문화적 캠페인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통일된 실체로서 아시아의 잠재력을 발굴, 창출, 홍보하는 비영리단체다. 이데일리M과 아시아리더스클럽은 ‘원 아시아 포럼’을 통해 정치적 아젠다를 기반으로 하는 한중일 3국의 이유없는 증오심을 배척하고, 미래 세대가 문화와 대화를 통한 평화와 협력의 메시지를 발산함으로써 3국의 경제·문화 화합의 씨앗을 심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행사가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현장은 동아시아 경제, 문화적 교류에 관심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로 북적였다. 한 쪽에는 대학생들도 자리해 동아시아 앞날에 관심을 보였다. 이날 첫 강연자로 선 배우 정준호는 참여자들의 많은 환호 속에 말문을 열었다. 그는 ‘문화적 접근을 통한 한중일 및 아시아의 협력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정준호는 “불특정 다수의 많은 사람들과 일을 하고 여러 행사에 참여하다 보니 여러 생각들을 하게 되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연예인이라는 자신의 직업 특성상 대중문화에 초점을 두고 강연을 이어갔다. 정준호는 ‘문화’라는 의미를 되새겼다며 “사회가 그릇이라면 문화는 그릇에 담긴 음식이다. 음식 맛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멋과 향기, 개성이 담긴 문화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준호는 “한국의 문화도 더욱 다채롭고 멋져지려면 다양한 국가, 즉 일본, 중국과도 협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다 보면 미래지향적 경쟁력을 키우는 문화 실크로드가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 번째 강연자로는 100년 전통의 상해 경제·문화 사교클럽인 ‘더 하우스 오브 루즈벨트’의 대표이사인 팀 체가 나섰다. 그는 자신의 오랜 사회적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동서양의 문화 및 경제 교류’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팀 체는 “사람 간에는 어떤 상황에서나 상호 존중이 필요하다. 그 상호 존중을 토대로 하는 계약이라면 그건 좋은 계약(관계)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는 국가적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 사이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정준호와 팀 체의 강연에 이어 세 번째 강연자로 후지모토 사오리가 단상에 올랐다. 그는 잠시 쉬어가는 차원에서 자신의 특기인 수어를 사용한 춤선을 선보였다. 백색의 의상은 그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 무대를 마친 사오리는 곧바로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동아시아 3국 관계의 미래와 세계 무대에서 아시아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아시아의 미래 세대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사오리 역시 ‘화합’을 중요시 했다. 그는 “각국 간 오해가 없어야 하며 긍정적으로 어떻게 화합할 것인지에 대해 지속적을 고민해야 한다”고 봤다. 강연 내내 사오리는 수준급 한국어 실력을 선보이며 그가 얼마나 한국과 일본에 대한 애정과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 느끼게 했다. 모든 강연이 끝난 뒤 행사 참여자들은 모두 다 함께 단상에 올라 ‘화합’을 이야기하듯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서로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참여자들의 얼굴엔 환한 미소가 번졌다. ‘원 아시아 포럼’은 한중일 3국의 화합과 미래를 위한 작지만 확실한 발자취를 만들어 한중일 동반 발전의 구심정을 지향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3 21:26
생활문화

[포토]원아시아포럼2023 , 훈훈한 마무리

아시아 리더스 클럽(ALC)이 주최하고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후원하는 '원 아시아 포럼 2023(One Asia Forum 2023)'이 23일 오후 서울 순화동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포럼 일정을 마치고 강연자와 내빈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동 ALC부회장, 가와세 가즈히로 일본공모문화원장,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방송인 후지모토 사오리, 팀 체 루즈벨트 클럽 차이나 회장, 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이사, 배우 정준호, 방송인 야스민 알라딘,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11.23/ 2023.11.23 20:4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